이장우 정책/기자회견/논평

대중교통의 기본은 수익성이 아니라 공공성입니다.

지난 11월 23일, 울산 동구청에서 열린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동구 주민설명회'에서 울산시는 현행 183개 노선 (928대) 중 30개 노선 (169대) 폐선, 32개 노선(222대) 단축 및 20개 노선을 신설하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산로, 봉수로를 지나는 노선을 환승형 노선으로 바꾸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동구 주민들은 삼산동에 가기 위해서는 더 비싼 좌석버스를 타거나 30분 이상 더 걸리는 환승노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울산시는 이 개편안을 통해서 이용객이 10% 더 늘어나며, 재정절감효과는 129억 5,00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체계에서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 아니라 '공공성'입니다.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더욱 확대되어도 모자랄 노선을 폐선하고 더 비싼 돈을 내거나 더 오래 걸리게 유도하는 이번 개편안에서는 수익 극대화의 논리는 있지만 공공성의 논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중교통의 기본인 공공성을 지키고, 더 나아가서 대중교통 완전공영제로 나아가고자 하는 맨 앞에, "반드시, 해내는" 이장우가 앞장서겠습니다.

노동당 이장우,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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