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유일한 진보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지난 40년간 거대 기득권 양당이 권력을 나눠 가진 결과, 우리 사회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전체 고용의 40%를 넘어섰고, 청년들은 불안정한 노동을 전전하며 결혼과 출산조차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자살률과 노인 빈곤율은 OECD 최고 수준이며, 사회적 약자들의 차별금지 요구조차 철벽처럼 가로막혀 있습니다. 오늘도 투쟁하는 노동자들은 고공에 올라야 하며, 경비와 경찰의 폭력에 맞서야 합니다. 노동자와 민중은 이미 계엄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 민중에게 떠넘기는 기득권 세력은 또다시 엄청난 고통을 강요하려 할 것입니다.
내란과 계엄, 그것은 혐오와 불신으로 가득 찬 기득권 정치 세력 간의 권력 암투가 드러난 결과입니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단순히 내란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차별과 혐오의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극단적 권력욕을 드러낸 내란 세력은 여전히 권력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내란 세력은 반드시 응징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을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는 것은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의지입니다. 국민이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루어낼 때, 내란은 완전히 종식될 것입니다.
기득권 정치를 심판할 독자적인 진보 정치가 뿌리내리지 않는다면, 민주주의의 발전은 불가능합니다.
기득권 정치권력의 한 축인 거대 야당과 위성 세력들은 압도적인 승리로 내란을 종식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광장의 외침을 축소하고 있을 뿐, 사회 변혁을 위한 진정한 의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한때 진보 정치에 몸담았던 일부 세력은 내란 종식을 핑계로 보수 정치를 지지하며, 노동운동과 진보 정치에 대한 배신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자본가 보수 정치를 지지하는 것은 고통받는 노동자 민중의 조직적 저항을 무력화하는 심각한 배신행위입니다.
지금 우리는 수많은 유혹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자본의 포섭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노동자 정치 세력화를 위해 투쟁했던 선배 열사들의 염원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공을 비롯한 곳곳에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삶을 지키고, 변화시켜야 합니다.
비록 어렵고 힘든 길일지라도, 민중의 삶을 지키며 독자적인 진보 정치를 올곧게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 노동,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민주노동당을 통해 권영국 후보를 출마시켰습니다. 비록 당선의 희망이 없다고 하더라도, 유일한 진보 후보 권영국을 지지하고 선택하는 일은 진보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며, 투쟁하는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희망을 만드는 것이며, 마침내 이루어낼 노동자 민중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향한 또 하나의 벽돌을 놓는 것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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